겨울 휘뚜루마뚜루 OVLA, boucle floppy bear hat 후기

 겨울 휘뚜루마뚜루 OVLA, boucle floppy bear hat 후기

 

발이 시려운 겨울엔 필수! 내 사랑 어그 플러프예 클로그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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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시려운 겨울엔 필수! 내 사랑 어그 플러프예 클로그 구매후기

 

 

남쪽에 사는 사람이라 겨울이여도 겨울모자가 딱히 필요없는 사람이긴 한데,

몇년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바라클라바....

되게 고민했음... 무려 2년정도를? ㅋㅋ 바라클라바 자체가 그리 비싼 잡화가 아니라서 사도 무상관이긴 한데,

그래도 사면 아예 안쓸 확률도 있었기에 꽤나 긴 시간 고민함...

 

이유는 

남쪽에서는 겨울모자를 거의 쓰지 않아...

그리고 내 기준 너무 귀여워보인달까...?

 

 

그래서 합의점을 찾은 겨울 모자! 부클형식으로 된 니트 벙거지 모자입니다 ㅋ

 

 

OVLA, boucle floppy bear hat

가격 원가 68000원
W컨셉에서 이만원후반 ~ 삼만원대 구매 가능
색상 핑크 / 아이보리 / 블랙

 

 

 

 

 

 

이런스타일 원래 관심 일도 안가지던 사람이였는데,

얼마전 유퀴즈에서 민희진이 이런 챙 좁은 모자 썼는데 이뻐보이더라구요?

예,,,,, 그때부터 관심가지기 시작 ㅋ

 

 

민희진이 쓴 제품은 모직, 울처리된 모자가 같은데 이건 또 너무 코트에만 매칭이 가능할 것 같아서 

뜨개질 제품으로 구매 완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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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디테일 

 

택배 자체는 빨리 왔고,

비닐에 한번 패킹이 되어서 잘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블랙과 아이보리 고민하긴 했는데, 나는 무난한 블랙을 원했으나, 대부분의 주변인들이 너는 얼굴 하얀편이라 무조건 밝은색, 화이트라며 추천해서 아이보리 낙점!

 

 

 

깨끗한 오프화이트 느낌은 아니고 아니보리 느낌이라서 더 포근한 느낌.

모양이 잡혀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썼다가 더워지면 가방에 아무렇게나 넣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뜨개질 제품입니다.

 

 

털 자체는 심하게 날리지는 않았는데, 쓰다보면 보풀이 생길것만 같은 재질 ㅋ

나름 잘 써야 겠어요. 어디 올 풀리면 되게 이상해진 느낌.. 니트랑 똑같네....

 

그리고 3만원짜리 모자 안 같게 나름 저 금속 장식도 나름 고급집니다.

저거 없었으면 오히려 허전했을 듯...?

 

 

 

 

 

 

 

 

 

울 제품이라서 그런가 세탁도 안되고 그냥 소중히 잘 써야 겠구나.. 싶었음...

 

울 55% 아크릴 18% 알파카 9% 나이론 16% 스판 2%

 

 

 

 

 

 

나의 주된 구매 목적은 눈 올때 귀가 따뜻했으면 싶었고,

긴 머리라서 머리 날리는게 싫었고

겨울느낌이 났으면 좋겠고

머리 안감은 주말에 편하게 쓸 수 있는 휘뚜루 마뚜루 템이길 바랬습니다.

 

 

딱 내가 원했던 목적에 부합한 제품은 맞는데, 

역시나 아른거리는 블랙... 활용도는 블랙이 훨씬 높을 것 같네요 ㅎ

 

코디는.. 한번 쓰고 나갔는데, 

역시나 쉽지 않았다.. 흰색 겉옷에 입어야지 그나마 모자가 붕 뜨지 않고 조화가 잘 되는편...

 

그리고 솔직히 얼굴이 하얀편이라 쓰기 편했지, 잘못쓰면 환자 같음 ㅋ

얼굴색이 환하지 않고 더 편하게 쓰기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블랙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