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에 딱인 오뚜기 히모카와 우동 후기

요즘 같은 날씨에 딱인 오뚜기 히모카와 우동 후기

 

 

 

오뚜기 신상인데 입소문을 소소하게 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한번 구매해본 히모카와 우동 후기입니다.

히모카와 우동은 일본식 냉우동으로 쫄깃한 납작 우동면을 장국과 제주산 청귤즙에 퐁당 적셔 먹는 우동입니다.

요즘 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운좋게 이마트몰에서 구매했음. 가격은 6980원입니다

 

 

히모카와 우동이란?

 

죽순의 하얀부분, 부드러운 부분을 히모카와라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죽순 속껍질처럼 얇고 투명하다고 해서 히모카와라고 이름을 지은 것 같구요

일본 관동지방에 위치한 군마현의 특산품, 향토요리라고 합니다. 넓은 우동으로 넓게 하는데에 경쟁이 붙어서 가장 넓은 우동은 적게는 5cm ~ 15cm 까지 된다고 합니다. 비단처럼 부드럽고 넓은면이 특징

 

 

2인분의 양으로 청귤착즙액이 2%, 청귤 1%가 함유되어 있네요.

납작우동면이 150g, 우동장국이 40g, 청귤 과즙액이 5g, 청귤칩이 3g이 들어있어 총 396g 으로 총 970Kcal 입니다.

오뚜기 몰에서 구매가능하면 저는 그냥 이마트 시킬때 주말에 먹으려고 구매했네요.

 

 

조리방법

1. 냄비에 물 1,000ml를 끓인 후, 납작우동면을 한 가닥씩 자루 풀어 넣고 3분 30초간 약불로 조리해주세요.

2. 납작우동면이 익으면 즉시 찬물에서 3~4회 충분히 헹군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잘 빼주세요.

3. 납작우동면을 접시에 담고, 차갑게 준비한 우동장국에 청귤칩과 청귤과즙액을 곁들여 드세요.

 

 

 

히모카와 우동은 두가지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나는 일명 부먹파 면을 장국에 넣어 호로록~ 상큼한 국물까지 즐기기!

또 다른 하나는 찍먹파! 면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장국에 찍어먹기!

 

 

 

재료는 이렇게 들어있네요. 말린 청귤이 한봉당 두세조각 들어있고, 청귤과즙액과 장국2봉 , 납작 우동면이 2봉 들어있네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이 면 삶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꼭 레시피 지켜서 삶으라고

일단 적힌 내용처럼 면을 하나하나 잘 펼쳐 놓습니다. 밀가루가 많이 뿌려져 있기는 하지만 붙어 있는 것들도 꽤 되더라는 

한봉당 일인분에 10줄정도 되네요

떼어낼동안에도 살살 해야함 ㅋㅋ 잘 찢어지더라구요.

꼭 미리 끓인 물에 면을 넣고 약불로 3분 30초간 삶아주라고 합니다.

물은 1리터 넣으라는데 2인분이라 1.5정도 넣었어요 ㅋㅋㅋ 2리터는 빨리 안 끓을꺼 같아서.... 

그리고 흐르는 물이 아닌 찬물에 좀 담궈 놓았어요. 그것도 두세번정도? ㅋㅋㅋ 생각보다 귀찮음 ㅋㅋㅋ

면 끓일때도 저어주지 말라는 인터넷 팁. ㅋㅋㅋㅋㅋㅋㅋ 찢어져버린다고

이게 뭐길래 이렇게 정성스럽게 끓여야 하나 ㅋㅋ 생각이 들었다. 

 

 

나는 찍먹파 ㅋㅋㅋ 면 삶는동안 물 넣고 장국 넣고 귤조각 넣고 냉동실에 넣어둠 ㅋㅋㅋ 

 

 

 

완성샷 !

와 ㅋㅋㅋㅋㅋㅋㅋ 면 삶기 까다롭기는 하네요. ㅋㅋㅋ 담아내는 순간에도 눈을 뗄 수 없다

좀 심심할거 같아서 감자전이랑 같이 먹었네요. 주말에 한번쯤 시원하게 먹어보기 좋은맛.

면이 넓적하고 얇은편이라 밀가루 맛이 많이 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밀가루 맛은 덜한편.

연하고 ? 부들부들하고 찬물에 담궈놓아서 그런지 쫄깃쫄깃 ㅋㅋㅋ

청귤향은 처음에는 어? 좀 부담스럽나? 싶다가도 먹다보니 적응됨 ㅋㅋ

쌍큼한맛 좋아하시면 호호호!!!

별로시면 청귤과즙액 조절해서 넣으시면 될듯 ㅎㅎㅎ

 

 

미친 더위에 시원하고 쌍큼하게 즐길 수 있는 나름 별미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