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잔과 간단하게 먹기 좋은 피코크 마라볶음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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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는 싫고 무더운 날씨탓에 국물도 싫고 냉면은 질렸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피코크 마라볶음면!
이마트몰에서 구매했으며 가격은 7980 원입니다.

2인분의 양이고 510g당 1095Kcal로 칼로리는 높은편!

마라소스에 다가수 생면을 넣은 중국식 볶음면입니다.

 

매콤하게 즐기는중국식 볶음면

 

맛있게 얼얼한 중식요리가 생각날 때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코크 마라 볶음면입니다. 넓은 다가수 생면이 들어가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죠. 특유의 얼얼함과 매콤한 매력으로 호로록 면발을 먹는 순간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매력적인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고기와 고추 향미유, 마라가 들어가 깊은 풍미를 자랑하죠. 중식 레스토랑에서 먹던 맛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 보세요.

 

 

 

구성품

생수제비 / 고추향미유 / 마라볶음면 소스

 

 

 

조리방법

1. 끓는 물 1.5L에 고급생수제비를 잘 풀어서 넣고 4분간 끓인 후, 채로 건져 준비합니다.

2. 후라이팬에 고추향미유와 마라볶음면소스를 넣고 20초간 볶아줍니다.

tip. 대파를 같이 넣어 볶아주면 맛있는 마라볶음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3. 삶아 놓은 고급생수제비를 넣고 40초~ 1분간 더 볶아줍니다.

4. 그릇에 옮겨 담고 마라볶음면을 즐기시면 됩니다.

tip. 기호에 따라 오이슬라이스, 고수를 토핑으로 올려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은 생수제비면은 밀가루가 적게 뿌려져 있어 떼어낼 때 좀 애를 먹은편... 찢어지고 난리도 아님..ㅋㅋ

최근에 먹어본 오뚜기 히모카와 우동면보다는 두꺼운 편이네요. 그래서 삶을 떄 좀 더 손쉽게 삶을 수 있음 

물은 1.5L 충분히 넣어주었습니다.

 

 

대파를 넣으면 좋다고 하길래 냉동대파 투하. 향미유와 소스를 넣어서 볶아줌.

마라소스에 간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음. 파랑 볶으면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 확 들기 시작함 

 

 

대파 뿐만 아니라 조리시간이 짦으니까 이때 야채 있으신 분들은 더 넣어주셔도 될듯 합니다.

고기는 충분하니 고기보다는 야채쪽으로, 양파, 양배추, 버섯 종류가 괜찮을것으로 생각되네요.

볶으니까 마라향이 확 올라와서 군침 올라옴 ㅎㅎ

 

 

삶은 면을 넣고 같이 쒜낏 볶아 주었습니다. 면이 수제비처럼 살짝 두꺼운편?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부가재료 더 때려 넣어주시는게 성인기준으로 더 맞을거 같네요.

간고기와 넓적면의 만남이라 좀 겉돌기는 하는데 같이 떠서 먹으면 맛있을거 같습니다.

 

 

 

집에 오이슬라이스나 고수를 넣어주면 맛있다고 하는데,

집에 고수가 없다. 대신 코리아허브 깻잎을 썰어서 넣어줌.

나름 모양새는 갖춰짐 ㅋㅋㅋㅋ 양은 적다... 그래서 나는 급하게 목살을 구운거 올려줌. 참고로 목살과 구워먹다 남은 마늘과 팽이버섯도 넣어주었네요. ㅋㅋㅋㅋ 더 때려넣고 싶었지만 맥주와 함께니 괜찮겠지 싶어 그냥 먹음.

맥주와의 궁합은 좋았습니다. 마라의 매콤함과 시원한 맥주의 궁합 말해뭐해....

깻잎도 향이 나서 좋더라구요 씹는 맛을 더해주는 팽이버섯도 괜찮았음.

 

 

생각보다 마라맛은 쎄지 않아서 마라 처음 경험해 보신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단계랄까요.

먹을만 했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면만 따로 삶고 넣고 볶기만 하면 되는거라 간편한 편입니다.

성인이 먹기에 양이 부족하다 하시면 마지막에 남은 고기소스에 밥 한숟가락 넣고 먹는걸 추천합니다.

그것도 별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이 넓적면이라 고기랑 좀 따로 놀기는 하지만 숟가락에 얹어서 먹으면 충분히 같이 즐길 수 있음.

면도 다가수 생면? 생수제비? 수제비식감의 면이라 쫄깃쫄깃하고 씹는맛이 좋았음.

그렇다고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라서 만족한 편이였습니다.

가격이 세일 한다면 또 사서 먹고 싶네요. 무더운 날에 맥주랑 반주하기 딱 좋은 안주겸 식사였네요.

 

주말에 아니면 평일에 간단한 한끼 찾으신다면 추천하는 한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