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해져 오니 다시 스물스물 드는 생각
집에 활기를 좀 더 해볼까? ㅋㅋㅋ 식물집사의 길을 걸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상꿀팁입니다.
식물초보들이 대부분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과습
물이 너무 과해지면 그 공극(토양입자 비어있는 공간)의 자리를 수분이 채우게 되서 뿌리가 원활한 호흡을 하지 못하게 되죠.
그로인해 뿌리가 죽게 되고 죽은 뿌리를 통해 세균이 체내까지 침투해들어오기도 합니다.
과습으로 인해서 뿌리가 상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잎에 수분이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물마름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물관과 체관에도 침투하면서 줄기와 잎이 탁해지고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식물의 줄기나 뿌리에서 채소썩는 냄새
잎들이 말라 떨어진다
시간이 지나도 흙이 마르지 않는다
잎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
새순이 나오다가 식물의 성장이 멈춘다
식물 키워볼려고 데려오거나 선물 받아본 덬들은
인터넷에서 과습이란 단어를 한번쯤 들어 봤을꺼야
그럼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안되는건가? 일주일에 한번씩만 주면 과습은 안오겠지~ 하고 생각 할텐데
물 좋아하는 식물들은 아예 물에 담궈서 수경재배 하기도 하니까
과습이란게 단순히 물을 너무 많이줘서 오는건 아니야
근데 또
흙 담은 화분에 키워도..
저렇게 아예 물에 담궈서 키워도 과습은 온다? 웃기지 ㅋㅋㅋ
나도 초보 식집사땐 그럼 어쩌라는거야.. 싶었는데
요점은 식물 뿌리가 물에 축축~하게 젖어 버린 상태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과습이 온다는거임
수경 재배의 경우엔 식물을 물에 2/3 정도만 담구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과습을 방지할 수 있는데
우리는 지금 화분에다 식물 키우는 사람이 대부분이잖아?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바로 뿌리부분에 물이 잘 빠지고 바람이 잘 통하게 만들어 주는거임 !!!!!
그래서 물 잘 빠지라고 저기 화분 아랫 부분에 흙 담기 전에
돌같은거 넣어서 배수층을 만들어 주는데 초보 식집사들은 내 경험상 그걸론 부족한거 같아
우리는 저 뿌리가 있는 밑부분을 완벽하게 컨트롤 해야함
그리고 아마 다들 이런 화분 사용하고 있을껄?
저렇게 바닥(물구멍) 평평하게 딱 붙어있는 화분 사용하면
저 안에 암만 배수층 잘 해줘도 겉흙만 마르고 속은 축축하게 젖어서 있는 상태가 지속되는데
초보땐 겉 흙만 보고 아 흙이 말랐구나 ! 생각해서 물을 또 주게됨 (이후 반복)
이러면 과습올 확률이 높아서 식물들 저세상 가 ㅠ
특히 저렇게 생긴 화분에
요로코롬 생긴 물고이는 화분 받침대 까지 같이 쓴다?
어지간한 생명력 아니면 한달 두달 못가서 안녕 ..
물론 본인이 식물 박사면 저런 환경에서도 안죽이고 잘 키움
근데 난 그정도 정성 신경 못써줍니다 예 ..
우린 초보 식집사니까 ..
뉴비들에게 추천하는 가성비 까지 내리는 갓 갓 갓 아이템은 바로바로
플라스틱 슬릿 화분 !!!!
가격도 엄청싸고 매우매우 가벼워서
물 흠~~~~뻑 주러 화장실이나 씽크대로 옮기기도 편함
물 주는것도 중요하다? 책상 같은데 올려두고
물 찔끔 찔끔 주면 그건 또 그거대로 식물 빨리 보내는 방법임 ㅋㅋㅠ
바람 구멍 숭숭 뚫린거 보이지?
나 이걸로 바꾸고 식물 과습으로 죽인적 한번도 없음 진짜 무조건 강추.. 강추..
난 죽어도 토분 감성 못잃어 !!! 하는 덬들은
최대한 화분 바닥 부분(물 빠지는 구멍)이 높게 떠있는 걸로 골라서 구매하거나
화분이랑 화분 받침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주는 보조 기구를 사용 해볼 수 있음 !!
ㅊㅊ ㄷㅋ
정보 - 7월부터 바뀌는 폐비닐 수거정책! 이제는 모두 분리배출! (0) | 2024.06.27 |
---|---|
정보 - 아플 때 편하게 잠 자는 방법, 잠잘때 최악의 자세 (0) | 2024.05.28 |
발을 씻자고 나온 LG생건. 또 한 건 한 발을씻자 새로운 후기글 (1) | 2024.02.28 |
생활꿀팁 집 구할때 등기부등본에서 보이면 위험한 단어들 총정리 (0) | 2024.02.28 |
정보 - 급할때 쓰면 좋을듯한 갤럭시 폰으로 길이 재는 방법 (0) | 2024.02.27 |
댓글 영역